왈왈(曰曰)

그날이,기다려지네요????? (2006년 9월 11일)

kimbook 2007. 7. 12. 11:26

그날이.다가오고있어요??

친구들.잘지내고있겟죠..보고싶네요????

강산이.셋번바귀고.네나이도뻘써40하고도여섯이되네요???

친구들.건강하고.씩씩하게장군과.예쁜공주님이되어겟지요????

아니.아부지와엄마가되엇겟죠///

보고싶네요///우리의만남을,무슨이유가있으가요...보여주세요.얼굴좀?????

저는.오늘도.코흘리리던시절을생각하면웃음이절절로나온답니다....

보고싶은.우리선생님도모시고.행복한하루가되자고요///

잘난사람못난사람인나요.우리는소중한두메산골친구람니다//

그날은.그누구도욕할친구도없고요???(우리는친구니가)

우리.실다고저멀리하늘나라로간친구도.이날만금은웃스면서보고있으거요.저놈만히커네하면서..

우리그날크게한번웃어보시다..행복하게

나의.첫사랑.당신에첫사랑하면서.이밤을지세보자고요????

안오시면후회합니다(후회하면늣즈요후회하지마세요)

그날을기다리면...친구가

 

제친구의 글입니다.

제가 중학교때 안동으로 전학을 가는 바람에

학교를 때려치우고 만 친구지요.

9월 16일 고향인 예천(醴泉)에서 있을 국민학교 동창회를  기다리면서 쓴 글입니다.

'두메산골'식으로 쓰여진게 더욱 정감있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제가 슬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