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왈(曰曰)

나도 한때는...

kimbook 2008. 4. 22. 23:15

세번쯤 결혼을 해야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엉겁결에 한 번,

얼떨결에 한 번,

그리고, 한 오십쯤에

자목련이나 수수꽃다다리 향기를 가진

눈가에 잔주름이 별꽃을 닮은

뭐 그런 여자 만난다면

또 한 번,

그랬었다.

나도 한때는

그-랬-었-었-다.

 

安 아무개,

제3회  結婚을 眞心으로 祝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