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왈(曰曰)

개가 되고 싶다.

kimbook 2015. 6. 5. 22:48

 

 

(사진제공 주정희 님)

 

나는 後生에는 개가 되고 싶다.

마음껏,

설거지 기법으로 밥그릇을 비우고

자랑스런 '거시기'를 보란듯이 개방하고...

 

때때로 이쁜 여자의

팔뚝이나 자근자근 음미하며

한 生을 사랑만 받으며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