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는 왜 안가시는데요?
늘 그게 궁금했다. 돈이라면 벌벌 떠는 양복점 할아버지가 왜 이 골목을 떠나지 않은지.
양복점 할아버지는 못 들은 척 재봉틀로 머리를 숙였다.(20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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