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상리면 고항리 고약골
2016년 1월 31일까지는 '醴泉郡 上里面'이
2016년 2월 1일 부터 '醴泉郡 孝子面'이 된다고 합니다.
예천은 명심보감에 나오는 都孝子의 고장이기도 합니다.
(우리 어머니가 都氏입니다)
사실 저는 어리둥절합니다.
낯선 풍경으로 다가옵니다.
제가 알기로는
'김삿갓面'과 '대관령面'이
최근에 새롭게 이름을 바꾼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는 곳이 이곳뿐이라...)
고향의 여러 분들이 머리를 맞대고 신중하게 결정했으리라 믿지만
'주정희'를 '주간난'으로 아니면 '김북'을 '김춘식'으로
개명한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듭니다.
不肖 혹은,
不孝子들의 공통된 자격지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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