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
방주현
별이 되었을 거래요
천사가 됐을지도 모른대요
새로 태어났을 거라고도 해요
다 틀렸어요
언니는 바위가 됐어요
우리 가슴에 들어앉은
커다란 바위
---방주현, 난다, 내가 왔다, 문학동네 동시집 76, 문학동네(초판, 2020년 2월 7일)---
*슬픔이
참,
큽니다.
'시(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병록, 망설이다가 (0) | 2021.10.01 |
---|---|
이상국, 유월의 이승 (0) | 2021.09.04 |
박라연, 아름다운 너무나 (0) | 2021.02.05 |
권영상, 울지 마라, 울지 마라 (0) | 2021.01.16 |
이성진, 좋은 배우 (0) | 2020.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