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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

임길택, 정말

by kimbook 2015. 2. 12.

정말

 

임길택(1952~1997)

 

나무나 풀들은

뿌리로 생각하는지도 몰라.

어둠 속에서 더

일을 잘하고

갈 곳을 더

잘 찾는지 몰라.

 

---임길택, 정승희, 나 혼자 자라겠어요, 창비(2007년 8월 10일)---

 

*정말,

 

 정말?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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