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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

권태응, 감자꽃 外 1

by kimbook 2007. 6. 17.
 
권태응 노래비
탄금대(2006년 8월22일)
 
詩 1,2연의
'파^보나^마나'와
'파보나^마나'가 다르네요.
 
*감자꽃*
 
권태응(1918-1951)
 
자주 꽃 핀 건
자주 감자
파 보나 마나
자주 감자
 
하얀 꽃 핀 건
하얀 감자
파 보나 마나
하얀 감자
 
 
*여름과 겨울*
 
더운 더운 여름엔
치운 겨울 더 좋고.
 
치운 치운 겨울엔
더운 여름 더 좋고.
 
---권태응, 감자꽃, 창비아동문고 144, 창비(1997년 3월 15일, 3쇄)---
 
* 그렇지요.
내가 사는 것이 그렇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