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강정규
ㅂ
ㅈ
ㅆ!
국어사전을
뒤적이는데,
엄마가 문을 열었다
얼른 감췄다
---강정규, 문학동네 2012년 여름호(통권 제71호), 문학동네(2012년 5월 22일)---
*高 아무개 詩人과 나는
아마도
K, S,
혹은
W
X
Y!
영어사전을
뒤적이고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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