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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

강정규, 사춘기

by kimbook 2012. 6. 11.

사춘기

 

강정규

 

ㅆ!

국어사전을

뒤적이는데,

엄마가 문을 열었다

얼른 감췄다

 

---강정규, 문학동네 2012년 여름호(통권 제71호), 문학동네(2012년 5월 22일)---

 

*高 아무개 詩人과 나는

 아마도

 K, S,

 

 혹은

 

 W

 X

 Y!

 영어사전을

 뒤적이고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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